대구

검색
닫기

'23세 구의원' 주경민 "청년 보수화는 당연…민주당 반성해야"

0

- +

주경민 대구 남구의회 의원 당선인

"1020 세대의 보수화와 반민주당 정서는 당연…민주당이 청년에 소홀했는지 반성해야"
"어린 나이지만 당 활동 10년 했다…오히려 세대공존의 기회가 될 것"
"김부겸 전 총리 닮고 싶어…양극화 정치를 이용하는 정치인들과 달라"

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더불어민주당이 대구시장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대구 기초의원 48명을 배출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구 원팀' 체제로 선거를 치른 민주당 남구 지역구 후보들이 대거 당선된 가운데, '23세 대학생'인 주경민 후보가 남구의회에 입성하며 TK 최연소 당선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주경민 당선인은 보수 험지 TK에서 민주당 소속의 최연소 당선인으로서 1020세대 남성들의 '반민주당' 정서는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30~50대 중산층 정책에만 집중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당선인은 11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서 청년 세대 극우화에 대한 질문을 받자 "보수화와 민주당에 대한 반감은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청년의 극우화가 아니라 반민주당, 반페미니즘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가부장 정책과 제도를 폐지했지만 사회 풍토는 그대로다. 거기서 오는 괴리감을 청년 세대가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민주당)이 (청년)세대를 타겟팅한 정책이 부족하지 않았느냐. 30~50대 중산층 정책을 많이 펼치지 않았느냐 반성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가 의정 활동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당 활동을 중학교 때부터 10년 넘게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한편 "남구의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모두 있다. 오히려 세대공존을 이룰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한편 롤모델에 대해 묻자 정치 양극화를 이용하지 않았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주 당선인은 "정당간 대립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많은데 김부겸 총리는 '내란은 사법의 영역'이라면서 '우리는 시민들의 삶을 얘기해야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또 '내가 떨어지더라도 이건 유권자가 아닌 나의 부족이고. 구도의 문제'라고 얘기하셨다. 양극화된 정치 구도에서 가장 본받아야 할 사람 중 한 명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대표 시사 프로그램,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CBS FM 103.1과 CBS레인보우 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