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가 벤처밸리에 AI 테크포트(창업 준비 항구)를 구축하기 위해 창업 기업 발굴과 육성을 시도한다.
대구시는 2026년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확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에 총 14억 원을 지원한다.
기업의 현재 평가와 현황에 따라 3개 트랙, 11개 과제로 분류하고 시제품 제작비, AI 모델 개발비, 데이터 구축비, 외주 용역비, S/W 구독료, 전문가 자문비 등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4년 이상 기업의 경우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에게도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췄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신호탄으로 오는 10월 옛 대구 동부소방서 자리에 준공될 AI 창업 허브와 함께 동대구 벤처밸리를 AI 테크포트로 성장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받으며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참여하는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은 기업 유형에 따라 올해 11월 혹은 내년 11월까지 이뤄진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와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고 이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인재, 기업이 집적되는 AI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AI 창업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