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설 명절에 맞춰 대구와 경북경찰이 특별 치안 및 교통 관리에 나선다.
6일 대구경찰청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일~18일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 범죄 통계 등을 분석해 빈집이 많아지는 주택가나 무인점포·상가 밀집 지역 등에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 귀금속점, 편의점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의 취약 요인을 진단해 방범 시설을 보강하도록 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 역 주변 등에 교통경찰관 200여 명과 순찰차, 싸이카 등 107대를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또 명절 기간 가정 폭력, 교제 폭력, 스토킹 등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연휴 전 피해자보호팀이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연휴 중 발생하는 관련 범죄에 대해 경찰이 적극 개입해 사건 처리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중 빈발할 우려가 있는 주취 폭력·보이스피싱 등 민생 침해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흉기 이용 범죄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은 고속도로·국도를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 관리에 주력한다.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짧아 교통 통행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귀성·귀경 차량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단계별 특별 교통 관리에 나선다.
특히 최근 5년간 설 명절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승용차 사고 비중이 높고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 운전 불이행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돼 이에 맞춰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함께 펼친다.
1단계로 오는 7일~12일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도로 결빙, 안개 위험 취약 구간과 사고 다발 지점을 사전 점검해 교통사고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 혼잡장소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을 중점 배치해 교통 정체 해소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오는 13일~18일엔 고속도로 19개 구간과 국·지방도 45개소, 연계 교차로 등 혼잡 구간을 중심으로 소통 위주의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또 장거리 운전이 많은 연휴 특성을 고려해 졸음시간대 알람 순찰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