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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내년도 농업예산 1조 1096억원…2.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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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내년도 농업예산을 1조 109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보다 238억 원(2.15%) 증가한 규모다.

예산의 가장 많은 부분인 5191억원이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망 구축을 위해 투입된다.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3991억 원, 농어민수당 543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경북도는 경북형 공동영농 모델 확산을 위해 28억 원을,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전략작물직불제'에 405억 원을 배분했다.

취약계층에 지원했던 농식품바우처 지원은 대상을 확대해 53억 원을 편성했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영농정착지원금 사업에 200억 원을 포함했고 국비 250억 원을 투입하는 농촌 청년가구 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는 예천군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에 32억 원,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에 108억원, AI와 로봇 도입 등 스마트 APC 전환 지원에 113억원을 투입한다.

고품질 과수 생산을 목표로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에 178억 원, 과수원 시설 현대화에 18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농촌 활성화, 집중호우 대비 배수 개선, 구제역 백신 구입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내년에도 미래를 위한 농정 혁신을 지속하고, 농업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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