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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안동시의원, 미성년 해외공연단원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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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공안동시 제공현직 경북 안동시의회 의원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미성년 해외공연단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안동시의회로부터 강제추행 등 혐의로 A 의원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A 의원이 지난달 28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튀르키예 국적의 미성년 단원의 신체를 만져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적혔다.
 
현재 해당 단원은 출국한 상태로 파악됐고, 경찰은 A 의원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 의원은 CBS노컷뉴스에 "의어떠한 형태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나 성적 행위도 없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이달 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A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안동시도 지난 2일 입장문을 내고 "안동시의회에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을 통보하고, 재발 방지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청했다"며 "향후 사법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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