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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사업장 전소된 식품 기업, 안동에 더 큰 규모로 공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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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경북 대형 산불로 사업장이 전소된 ㈜제이오푸드가 기존보다 더 큰 규모로 식육·식품 제조 공장을 신축한다.

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와 안동시,  ㈜제이오푸드는 지난 3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 설립된 식품 전문기업 제이오푸드는 안동시 일직면에서 부산물 가공 사업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 초 산불로 사업장이 모두 타는 큰 피해를 입었다.

제이오푸드는 어려운 환경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 삼아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5144㎡ 부지에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총 87억원을 투자하며 1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는 산불 위기를 혁신의 시작점으로 바꾸자는 경북도의 '전화위복' 프로젝트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전현준 ㈜제이오푸드 대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안동에 자리를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북 지역의 식육·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산불 피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동에 다시 투자 결정을 내려주신 ㈜제이오푸드에 감사드린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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