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 제공대구 북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94명, 장비 30대를 투입해 20분만인 이날 오전 3시 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1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고,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