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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4파전…대구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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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격연맹 홈페이지 제공국제사격연맹 홈페이지 제공대구시가 도전장을 던진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전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2027 대회 유치 희망 도시는 대구시를 비롯해 인도의 뉴델리와 직전 대회 개최지인 아제르바이젠 바쿠, 크로아티아 오시예크 등 4곳이다.

뉴델리는 세계사격연맹에서 요구하는 월드컵 파이널 대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해 장점으로 꼽히고 있고 아제르바이젠 바쿠는 4년 전 대회 개최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유럽권 국가들이 선호하는 도시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사격연맹 월드컵대회에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루치아노 로시 ISSF 회장을 비롯해 요르그 브로캄프 ISSF 집행위원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유치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면담에서 대구시는 월드컵대회와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등 빅이벤트 개최 경험과 현재 추진 중인 대구 국제사격장 확충 계획을 내세우며 사격 저변 확대의 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사격연맹은 대구시 유치단 면담 사실을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올리며 대구가 이번 대회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2027 대회는 다음 달 9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리는 집행 이사회에서 별도의 프레젠테이션없이 투표로 결정된다.

이사회는 모두 18명으로 구성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세계사격선수권 대회는 90개국 2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하는 사격계 최대 행사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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