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산불 피해 농가에 종자와 묘목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농가가 적기를 놓치지 않고 영농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벼, 참깨, 조, 콩 등 8개 작물의 종자 21t을 무상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1차로 종자 11t을 지원했고 다음달 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2차 지원을 실시한다.
신청이 완료되는 즉시 추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과묘목의 경우 현재 파악된 소요량은 356천주로 한국과수묘목협회, 민간업체 등과 협의하여 영농 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상 유래없는 초대형 산불로 많은 농가가 실의에 빠져 있다. 특히 1년 영농을 준비하는 시기에 발생하여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크므로 종자와 종묘를 차질없이 지원하고 금년 농사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