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 등 대구 5개 야당이 17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류연정 기자대구 지역 5개 야당이 한목소리로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 40여명은 17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이 직접 권력을 찬탈하고 독재를 하기 위한 내란 계엄을 무려 105일째 방치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합의한 공화국의 근본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법재판관들은 이 혼란을 조기에 종식 시키고 5천만 모든 국민이 공화국의 시민으로서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여된 권한에 충실하게 복무해야 한다. 다시 민주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첫 시작은 헌법재판관들의 만장일치 파면 선고뿐"이라며 빠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야5당은 계엄령 선포 이후 서민 경제와 환율이 무너지고 있고 특히 시가 총액 140조원이 사라진 점도 문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