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제공.지난달 대구·경북의 수출입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38억 달러, 수입은 5.1% 증가한 17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20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대구 지역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이 31.7% 증가한 반면 화공품(-20.3%), 기계류와 정밀기기(-10.2%), 자동차·자동차 부품(-6.8%), 직물(-4.8%)은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47.5%), 비철금속(34.8%), 화공품(26.5%), 기타 원자재(21.6%) 등 대부분 증가했다.
경북 지역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3.6%), 자동차·자동차 부품(6.2%)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26.5%), 화공품(-15.3%), 철강제품(-2.3%)은 감소했고, 수입은 기타 원자재(693.0%), 광물(30.8%), 전기전자기기(12.5%)는 증가한 반면 화공품(-34.3%), 철강재(-28.3%)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