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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불 밝힌 동성로 성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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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성탄거리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30일 동성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가 28아트스퀘어에서 열렸다. 김세훈 기자30일 동성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가 28아트스퀘어에서 열렸다. 김세훈 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구 동성로에 마련된 대형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대구CBS는 30일 오후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28아트스퀘어에서 '생명의 빛으로 새로운 꿈을' 주제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를 열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CBS가 주관한 행사는 지역 출신 색소폰 앙상블 서스포(SUS4)의 캐롤 연주로 막을 올렸다.

트리 점등식에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이관형 대표회장을 비롯한 교계 인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강대식·이인선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시민들과 범어교회 어린이 중창단이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외치자 높이 15m, 폭 8m의 대형 트리가 빛을 밝히고 인공 눈이 밤하늘에 흩날렸다.

점등식 후에 펼쳐진 성탄거리문화축제에서는 인기 가수 박기영과 뮤지컬팀 '더 뮤즈'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 한해 모두 고생이 많으셨다. 내년에는 주님의 은총으로 더욱더 빛나는 한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대기총 이관형 대표회장은 "오늘 밝히는 성탄 불빛이 약한 자에게는 힘을 주시고, 강한 자는 바르게 하는 생명의 역사로 나타나길 바란다"며 "대구지역이 거룩한 도시로, 행복한 도시로, 하나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자랑스러운 도시로 세워져 가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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