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 제공.대구 중부경찰서는 경찰청이 주관한 '제1회 범죄예방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5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치안 활동을 평가했다.
중부경찰서는 대구 동성로 로데오 클럽골목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벌여 폭력신고가 25% 감소한 점, 공동주택 현관문에 RFID(무선 식별기) 칩을 설치해 신고 접수 시 곧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기대 대구 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불안해하는 범죄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