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고용시장 불안과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대학의 부사관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2005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부사관과는 2022년도 육군 군장학생 지원자 100%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부사관과는 매년 전국 부사관과 중 육·해·공군·해병대를 비롯한 육관3사관 학교에 80% 이상을 진출시키고 있다.
2022년에도 육군 군장학생 21명, 3사관학교 편입생 4명, 해병대 군장학생 2명 등 총 27명이 군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같은 결실로 육군본부 학사 운영평가 우수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부사관과는 학생들의 정확한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해 육군부사관반, 해·공군·해병대 전투 부사관반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부사관과는 재학생을 위한 병영체험과 현장연수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부사관 장학생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김용현 학과장은 "졸업 후에는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은 물론 군 수사·정보기관, 방위산업체, 인천공항공사, 국정경호단 등의 보안·경호업체, 기타 지방자치단체 청원경찰, 방호직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