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검색
  • 0
닫기

나눔과섬김의교회 경산지역 분립개척 파송예배

0

- +

나눔과섬김의교회(이경구 담임목사)는 12월 5일(주일) 오후 4시 30분,
경산시민교회와 합병해 경산나눔과섬김의교회로 분립개척하는 파송예배를 진행했다.

담임목사 건강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산시민교회가 나눔과섬김의교회에 합병을 요청했고, 나눔과섬김의교회는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도 59명을 이 교회에 파송하여 '경산나눔과섬김의교회'로 분립개척했다.

나눔과섬김의교회 이경구 담임목사는 “코로나 시국에 대형교회가 여러 가지로 힘들어하는 소형교회를 책임지고 살리는 사역이 필요하다”면서, 2교회가 합병했다가 다시 분립개척하는 새로운 방식의 분립개척 모델에 여러 교회들의 동참을 기대했다.

[인터뷰] 이경구 목사 / 나눔과섬김의교회
우리 교회의 분립개척하는 것은 제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이 있었고 뼈를 깎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미래의 대안은 분립개척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수많은 교회들이 아파하고 눈물 흘리고 있는 이 상황에 작은 교회, 미래 자립교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성도를 보내서 그 교회를 살려내고, 또 물심양면으로 도와서 우리 교회를 살려내는 이 일이 한국교회의 미래의 대안임을 확신하면서 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이날 이 목사는 설교말씀을 전하며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편지한 것처럼, 선한 열매를 맺고 기쁨으로 인내하며 감사로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성숙한 성도가 되자'고 말했다.

경산나눔과섬김의교회 담임목사로 파송되는 권재영 목사는 '그간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시간이었다. 나눔과섬김의교회에서 함게 순종하고 헌신한 씨앗이 경산나눔과섬김의교회에서 풍성한 열매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다짐을 밝혔다.

지도목사로 함께 가는 김종우 원로목사도 '이번 계기로 작은 교회를 섬기고 같이 세워져가는 일들이 앞으로 많았으면 좋겠다'고 교회의 취지에 적극 지지했다.

이어서 파송 대표자 도형호 장로에게 파송장 수여식이 있었고, 파송받는 성도들과 나눔과섬김의교회 성도들은 특송과 파송의 노래를 주고 받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파송받은 성도들은 지난 40일 특별새벽기도 기간 동안 기도하며 경산 나눔과섬김의교회를 섬기기로 결단했다.

[인터뷰] 도형호 장로 / 경산나눔과섬김의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동참함에 있어서 이번 분립개척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되는 일인 줄로 믿습니다. 저희들 동참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고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교회를 섬기며 또 이웃을 사랑하는 그런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나눔과섬김의교회는 향후 2년간 재정과 목회행정 등을 지원하면서 경산나눔과섬김의교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나눔과섬김의교회(이경구 담임목사)는 경산시민교회와 합병해 경산나눔과섬김의교회로 분립개척하는 파송예배를 진행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