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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역혁신사업 공모 선정 위해 대구·경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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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사업추진 기획단을 구성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공모사업을 준비한다고 18일 밝혔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4개 플랫폼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복수형에 도전할 계획이다.

대구시, 경북도, 경북대는 지난달 12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11일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추진 기획단을 발족했다.

기획단은 지난 공모사업의 탈락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 대책을 수립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산업핵심분야와 중심대학 선정 등 지역혁신사업 세부 계획을 준비해 내년 공모사업에 대비한다.

RIS 사업은 연간 480억 원, 최대 5년간 국비 2400억 원(총사업비 3430억 원, 복수형 기준)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신규 플랫폼 선정을 위한 예산이 1개소, 300억 원으로 편성돼 있어 미선정 지자체들 간 공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는 지방의 위기와 직결된다"며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이 지역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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