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기시설 안전 점검 모습.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은 교육시설안전인증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은 2020년 12월 시행된 관련 법률에 따라 학교 내.외부의 학생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진보강과 석면제거 사업 등이 끝나 안전이 확보된 학교인 국제고와 팔공초.중,연경초,한실초,포산초 등 5개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그 결과를 분석해 오는 2025년까지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시교육청 산하 유.초.중.고 707개교와 20개 기관의 교육시설안전인증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증 방법은 교육부 운영기준에 따라 시설안전과 실내환경안전,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학교에서 인증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인증기관의 서류와 현장심사 후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결과 최우수 등급으로 결정되면 10년, 우수 등급은 5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한다.
교육시설안전인증을 받은 학교는 안전 성능이 확인되어 학생과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