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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교회 장창수 목사, 대구CBS 제6대 이사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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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명교회 장창수 목사가 대구CBS 제6대 운영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명교회 장창수 담임목사가 제6대 대구CBS 운영이사장에 취임했다.

대구CBS는 12일 대명교회에서 운영이사회 정기총회와 운영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장 목사를 운영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장 목사는 현재 대신대학교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제6대 대구CBS 운영이사장에 취임한 대명교회 장창수 목사.

 

장 목사는 취임사에서 "사회적으로 기독교를 대변할 언론은 우리CBS밖에 없다.특별히 제가 감동받은 것은 교회들마다 몸살을 앓고 있고 한국 교회를 좀 먹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온갖 공격을 받으면서도 대응할 수 있는 언론은 CBS밖에 없다"며 CB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60주년이라는 새로운 전환기에 놓여있는 대구CBS를 위해서 좋은 이사장은 기본이고 필요한 이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목사에게 후임 이사장 자리를 물려준 대구중앙침례교회 윤재철 목사(전임 이사장)는 "제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일을 주님께서 맡기셨기에 부족했고 그동안 미안함이 컸다"며 "오늘 이렇게 하나님께서 귀한 새 이사장님을 세워주셔서 대구CBS가 새로운 시대의 원년을 맞이할 것 같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대구CBS 감일근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국 60주년을 맞는 대구 CBS는 새사옥 건축을 계기로 침체에서 깨어나 설립자 감의도 목사의 설립 정신으로 돌아가 개국 100년을 향해 도약하려 한다"며 "신천지 등 이단에 맞서 한국 교회를 지키고 언론기관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진실을 전하는 빛과 소금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CBS 재단이사인 포항침례교회 조근식 목사도 이날 행사에 자리해 "신임 이사장님이 잘 하시도록 열심히 기도를 보태겠다. 본사에서도 관심갖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사명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는 침산제일교회 지웅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성동교회 정용달 목사는 "새 이사장 목사님께 능력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본부장 이하 직원들이 함께 팀워크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사역을 잘 이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달라"고 기도했다.

"협력이 절실한 때"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한 동행교회 김일영 목사는 "한국 교회의 힘이 약해지고 있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협력이 절실하다"며 "CBS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개개인은 힘이 없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협력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악인 오영지씨.

 

이·취임식 후에는 대구CBS 음악 홍보대사인 국악인 오영지, 색소폰 연주자 최주열 등이 감사음악회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 교계 목사와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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